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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한국(HK) 3.0 지원사업」 신규 10개 대학연구소 선정-부산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가 주 프로젝트 사업을 획득하다.
관리자 2025.04.0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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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한국(HK) 3.0 지원사업」 신규 10개 대학연구소 선정
  •  이명아 기자
  •  승인 2025.04.01 13:32

- 연구거점형 8개, 연합체(컨소시엄)형 2개 과제 … 올해 104억, 최대 6년간 지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인문한국(HK) 3.0 지원사업」에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과 중앙대학교 인공지능인문학연구소 등 10개 대학 연구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4월 1일(화) 발표했다. 

‘인문한국(HK) 지원사업’은 대표적인 국가 인문학 지원사업으로, 인문학 분야 대학부설연구소를 집중 육성해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2007년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 신설된 인문한국3.0은 기존 인문한국 지원사업(HK/HK+)의 연구성과를 계승해 인문학의 발전을 지속해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도 총 예산은 104억 원이며, 연구거점형 8개, 연합체(컨소시엄)형 2개를 신규 선정·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인문학 중심 공동연구 지원과 연구소의 자율성 확대가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연구거점형(단일 연구소)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연합체형(4개 내외 연구소 연합)으로지원한다. 


연구 분야의 자유 공모(Bottom-Up), 에이치케이(HK)교수 임용 및 겸직·겸무 자율화 등 연구소 운영의 자율성도 확대한다. 특히, 에이치케이(HK)교수 제도의 자율화로 대학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연구소와 학과 간 연계를 강화하여 강의 등으로 연구 성과의 확산을 도모한다. 

신규 연구소 선정 공모(1.5.~2.10.) 결과, 총 50개 대학 연구소(연구거점형 42개, 연합체형 8개)가 신청했고, 이후 요건 심사 및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연구소(연구거점형 8개, 연합체형 2개)가 최종 선정됐다.


신규 선정된 대학연구소는 최대 6년간(2025년~2030년) 매년 연구거점형은 8억 원, 연합체형은 20억 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받으며, 다양한 연구주체간 융·복합 공동연구 수행, 연구와 교육 간 연계를 통한 학문후속세대 양성 등을 추진한다. 

인문 생활실험실(리빙랩) 등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성과확산 모델을 추진하는 등 인문학 연구소가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주요 주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인문학은 다양한 주체 간의 공동연구 활성화 및 연구 성과를 통해 사회적 난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인문한국3.0 선정을 계기로 인문학 연구소가 인문학 진흥과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인문학 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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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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