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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476명이 나무상자 동시 연주
관리자 2024.05.15 48
김세영 기자 young0221@chosun.com 입력 : 2012.04.17 09:28


무려 1476명이 나무상자 동시 연주

페루의 일간지 라 리퍼블리카는 14일(현지시각) “수도 리마의 아르마스 광장에 1476명이 모여 악기 ‘카홍(caj n)’을 연주해, 최다 인원 카홍 연주 세계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카홍은 페루 전통음악에 사용되는 중남미 대표적인 악기로, 나무상자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요. 이 악기는 페루가 위치한 중남미로 건너온 아프리카 출신 노예들이 북 대신 상자를 두드리면서 개발됐습니다.
    출처: 라 리퍼블리카
▲ 출처: 라 리퍼블리카
보도에 따르면 이 이벤트는 지난 10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5회 ‘카홍 국제페스티벌’행사의 하나로 열렸습니다. 이번 기록을 위해 2살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광장으로 나왔답니다. 그렇게 한자리에 모인 총1476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카홍을 두드리며 대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이전 세계신기록은 2009년 당시 1050명이 동시에 카홍을 연주한 기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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