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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서 영남대 새마을대학원 동문회 결성
관리자 2024.01.26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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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서 영남대 새마을대학원 동문회 결성

송고시간2024-01-25 15:35

[영남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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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졸업한 에티오피아인들이 최근 아프리카 현지에서 동문회를 결성했다.

25일 영남대에 따르면 2013년 10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모두 37명의 에티오피아인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졸업했다. 이들은 국제기구 및 중앙·지방정부 공무원, 대학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에티오피아 발전을 이끄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티오피아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동문회 초대 회장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재직 중인 데멕 앗로 멜케(Demeke Atlaw Melke·2013년 졸업)씨가 맡았다.

영남대 현지 동문회 결성은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 현지 국영방송사와 주요 신문사가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고 영남대는 전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에티오피아는 6·25 때 참전해 우리의 자유를 지켜준 형제의 나라"라면서 "영남대 동문회가 양국의 우호 증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2011년 설립됐다. 현재까지 모두 73개 국가 868명이 입학했고, 67개 국가 765명이 새마을학 등 학위를 받고 고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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