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지구를 지키는 ‘청소년·청년 글로벌 기후대사 2기’ 키우는 반크

세계는 폭염, 폭우, 폭풍, 가뭄, 홍수, 산불, 식량 위기 등 기후 위기로 인해 인류의 생명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이에 반크는 기후 위기가 더 이상 북극곰만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우리 세대의 문제임을 강조한다. 반크는 과거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켰던 무명의 의병들처럼, 오늘날 기후위기로부터 인류를 지킬 수 있는 의병이 바로 글로벌 기후대사 2기로 활동할 청소년과 청년들임을 강조한다. 반크는 기후학자나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후 대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반크는 경기도청과 협력하여 지난해 글로벌 기후대사 1기를 양성한 데 이어, 올해에도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구를 지키는 의병으로 활동할 청소년과 청년 111명을 선발해 ‘글로벌 기후대사 2기’로 임명했다. 이들은 1월 20일, 메타버스에서 열린 발대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이어 박기태 반크 단장은 “지구를 지키는 기후 의병, 글로벌 기후대사”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도의 글로벌 기후 대응”을 주제로 강의를 하며, 대사들에게 경기도의 기후위기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그 후 반크 우연택 객원연구원이 “글로벌 기후 대응 활동 사례”에 대해 강의했으며, 성혜승 청년 연구원은 “반크 기후 대응 활동 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은 기후 위기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의병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발대식 시작에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우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민간의 단합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가 기후 대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을 소개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기관의 역할과 개인의 참여가 결합될 때 그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고 전했다. 특히, 글로벌 기후대사 2기 청소년과 청년들이 그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기태 단장은 “지구를 지키는 기후 의병, 글로벌 기후대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를 시작하며 박기태 단장은 “우리는 의병입니다”라는 문구를 소개하며 기후 위기 해결에 있어 ‘의병’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의병’의 정의를 설명했다. 의병은 정규 군인이 아닌, 국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일어난 군인으로, 100년 전 조선의 의병들은 “일본의 노예가 되어 사느니 자유인으로 죽는 것이 훨씬 낫다”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조국을 위해 희생할 결단력을 보였다. 박 단장은 이러한 의병 정신이 당시 청소년과 청년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보여준 강한 의지와 단결의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들의 애국심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이 되며, 그 정신을 계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단장은 과거 의병이 보여준 강한 의지와 단결의 힘을 현대 기후 위기 해결에 적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단장은 이어서 세계적인 10대 인권 및 환경 운동가들을 소개하며, 100년 전 대한민국에서도 세상을 바꾼 10대 청소년들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운명을 바꾼 10대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며, 우리의 역사와 의병 정신을 되새길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또한, “우리는 대사입니다.”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국가를 대표해 다른 나라에 파견되어 국가의 의사를 전달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대사’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오늘날 청소년과 청년들이 기후 문제에 대한 의식을 갖고, 기후 대사로서 자발적인 행동을 통해 세상을 구하는 임무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단장은 현재 인류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위협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기후 대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지가 실제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단장은 기후 대사들이 과거 의병 정신을 계승하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글로벌 기후 대사로 활동하는 것이 현대 사회에서의 독립운동과 같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기태 단장은 글로벌 기후대사들에게 “100년 전 의병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운 것처럼, 오늘날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데에도 같은 의지로 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강의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기후 대사로서 자발적인 행동을 통해 글로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주며, 과거 의병들의 열정으로 기후 위기에 맞서 싸우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후대사 2기 청소년과 청년들은 ‘기후 의병’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책임을 맡게 되었다.
이어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이 ‘경기도의 글로벌 기후 대응’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차성수 국장은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경제와 개인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 위기로 설명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식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의 기후 정책과 기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을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청소년과 청년들의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차성수 국장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직시하는 것이 대응의 첫걸음이라며, 기후위기가 생태계와 경제 등 다양한 측면에 미치는 악영향을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자세히 소개했다. 경기도는 일회용품 사용을 제로화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강력한 저감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도 제정한 바 있다. 특히, 차성수 국장은 “경기도는 기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기후 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부터 선도적이고 포용적인 기후 경제로의 도약을 위해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강의를 마치며 차성수 국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우리의 노력이 단순히 현재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기후위기가 개인이나 특정 기관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임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세대와 전문가들의 협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역설했다.
이어 반크 우연택 객원연구원이 “글로벌 기후 대응 활동 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사례들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강의에서는 다양한 청소년들의 혁신적인 노력들이 기후 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으며, 이들은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진 중요한 사례들이다. 이러한 사례들은 글로벌 기후대사 2기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과, 개인의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전달했다.
강의를 시작하며 그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숫자는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어 2019년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서 소개된 ‘기후 위기 시계’를 언급하며, 시계가 가리키는 숫자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 숫자는 바로 지구 평균 온도 1.5도 상승까지 남은 시간으로, 4년이 채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하며, 이는 우리가 지구 평균 온도 1.5도 상승을 막기 위해 남은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그 종류를 설명하며 기후위기 현상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그 후, 청소년들의 기후위기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넷플릭스 영화 ‘바람을 길들인 풍차 소년’을 언급하며, 전기가 없어 기근에 시달리던 마을을 위해 풍차를 만든 윌리엄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 영화는 아프리카 말라위에 살던 13살 소년 윌리엄이 쓰레기와 고철을 이용해 풍차를 만들어 전기를 생산하고, 이 전기가 마을의 기근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는 과정을 그린다.
또한, 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고흡수성수지를 개발한 키아라의 이야기,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세운 보얀 슬랫의 이야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시킨 위즌 자매의 이야기도 소개했다. 우연택 객원연구원은 이와 같은 세계 각지의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며, 청소년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글로벌 기후대사 2기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몇 가지 추천 사항을 전했다. 먼저, 기후위기 현장체험학습이 가능한 장소로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수도권 매립지, 경기도 환경에너지진흥원을 소개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자료로 IPCC 제6차 평가보고서 SPM과 다양한 자료집들을 추천했다. 이어 그는 환경 관련 예측 툴들도 소개했다. 해양환경공단의 해수면 상승 시뮬레이터와 기상청의 지역별 기후변화 시나리오 등 다양한 툴을 소개하며, 글로벌 기후대사로서 청소년과 청년들이 미션을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강의는 ‘전 세계적인 해수면 상승, 독도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후 수업, 미래세대 생존을 위한 필수 선택입니다.’, ‘함성으로 뒤덮인 야구장? 쓰레기로 뒤덮인 야구장!’, ‘8월 22일을 ‘세계 새활용의 날’로 지정해 주세요!’, ‘어텐션-기후 관련 카드뉴스 제작’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각 캠페인의 목표와 그 의미를 자세히 설명했다.
성혜승 청년 연구원은 ‘기후 수업, 미래세대 생존을 위한 ‘필수’ 선택입니다’라는 제목의 울림 청원을 소개했다. 성혜승 청년 연구원은 해당 청원을 통해 입시 중심의 한국 교육 현실에서 ‘기후’ 과목이 외면받고 있는 상황에 주목했다. 해외에서는 이미 기후변화 대응을 정규 교과 과정에 포함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기후’ 과목이 교육 현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 등 환경 관련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성혜승 청년 연구원은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것이 미래 세대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헌법 재판소의 판결을 받았음을 강조하며, 기후 위기가 청소년들의 생존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청원은 기후 수업 필수 교과목 제정 캠페인으로 발전하였고, 반크 어텐션 계정, 유튜브,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많은 이들 사이에서 기후위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어, 성혜승 청년 연구원은 ‘함성으로 뒤덮인 야구장? 쓰레기로 뒤덮인 야구장!’ 청원을 통해 한국 야구장의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성혜승 청년 연구원은 야구장 내 분리배출 시스템의 미비로 인해 팬들이 분리배출에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을 비판하며, 기후 위기가 팬들과 선수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KBO가 리그 내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함으로써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변화는 한류 팬들에게 지속 가능한 한국 스포츠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으며, 한국 야구장의 환경 문제 해결은 글로벌 팬들에게 더욱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성혜승 청년 연구원은 반크 어텐션 계정에 소개된 기후 보호를 위한 카드뉴스들에 주목했다. 이 카드뉴스들은 환경 오염이 심각한 명절에 리필 스테이션을 도입하자는 제안, 디지털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유색 플라스틱 교체를 촉구하는 메시지, 그리고 기후 수업 필수 교과목 제정 캠페인을 다루고 있었다. 성혜승 청년 연구원은 이러한 카드뉴스들이 기후 위기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반크는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혜승 청년 연구원은 강의를 마무리하며 기후변화가 우리의 ‘공동’ 문제임을 강조했다. 또한, 개인의 행동 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키며,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발대식에서 교육을 받은 111명의 글로벌 기후대사들은 1월 20일부터 약 3주간, 총 4단계에 걸쳐 온라인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1단계 ‘무관심을 관심으로’에서는 발대식과 강연에 대한 후기 내용을 블로그 및 SNS에 포스팅하여 기후 위기에 대한 국민들의 무관심을 관심으로 전환하는 활동이 이루어진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외국인 친구와 기후 변화를 주제로 소통하는 활동도 진행된다. ‘친구사이트’나 ‘펜팔 어플’ 등을 통해 외국인 친구를 사귀어 기후 변화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2단계 ‘관심을 실천으로’에서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여, 본인이 만든 콘텐츠를 주변 가족, 친구, 외국인들에게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는 활동이 이루어진다.
3단계 ‘실천을 조직으로’에서는 주변 사람들, 동료, 세계인들에게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반크의 국가정책 플랫폼인 울림을 통해 기후 위기 문제에 대한 국가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홍보하는 활동도 포함된다. 글로벌 기후대사들은 자신만의 정책으로 대한민국의 기후 변화 정책을 주도하게 되며, 반크의 지구촌 문제 해결 플랫폼인 브리지 아시아를 활용해 세계인들의 동참을 촉구하는 글로벌 청원도 진행하게 된다.
4단계 ‘내가 기획하고 성취하는 위대한 미션’에서는 대사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글로벌 기후대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한다. 이 단계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과 세계인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한다. 주어진 임무를 넘어, 자신만의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기후 대응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단계이다.
이 4단계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후대사들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기후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글로벌 기후대사들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진정성 있게 공유했다.
박정민 씨는 “1년간 실내건축디자인 전공 수업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자연 요소와 기후에 대해 자주 고민했다”고 전하며, “기후에 따라 달라지는 디자인 요소와 제약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글로벌 기후대사로 활동하게 되었으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영서 씨는 “환경과 지속가능성, 친환경 관련 활동을 지속해왔지만, 문득 개인의 힘이 어느 정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개인의 행동 변화가 사회에 실제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고민과 함께,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주변 사람들에게라도 알리는 것이 내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해야 할 일이며, 그에 대한 의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크 기후대사 활동이 바로 그 해답이라고 느꼈고, 이를 통해 나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희재 씨는 “올해 유독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전하며, “자신이 가진 콘텐츠 제작 능력을 활용해 한 달 동안 기후위기 문제를 적극적으로 다루는 활동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글로벌 기후대사로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공동 대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발대식에 참석한 글로벌 기후대사들은 과거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목숨 바쳐 지켰던 무명의 의병들처럼, 우리나라와 인류를 구할 의병으로서의 마음가짐과 포부를 다짐했다. 반크는 이러한 목표를 공유하는 글로벌 기후대사들과 함께 글로벌 기후 문제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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